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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번역하기 위한 듀얼 모니터 설치: 번역가의 허리 건강을 위하여(2)

이번 글에서는 앞의 글에서 설명 드린 작은 커피 테이블을 만드는 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본래 용도는 커피 테이블이었다는 것이고 지금은 자판과 모니터 테이블이죠. 사진을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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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제가 발명해 낸 물건이 아니라, 인터넷에 있는 정보를 그대로 따라 한 것입니다. 제가 2년 전에 참고했던 사이트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cjfritsch.com/ikea-stand-up-desk/

 

그 사이트에 가 보시면 글쓴이가 만든 커피 테이블이 제 것과 거의 비슷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제 키에 맞추기 위해 다리를 조금 잘랐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키아에서 파는 가구는 톱이나 망치 없이 조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키아에서 구입하거나 주문할 수 있는 분들은 거기 적힌 물품들을 메모해서 그대로 주문하고 그것을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조립하시면 됩니다. 이런 일에 정말 재주가 없는 저도 (아내의 도움을 조금 얻어서) 완성했으니까, 여러분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또 굳이 아이키아에서 사지 않더라도 기본 아이디어는 매우 간단하니까 응용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집에 안 쓰는 작은 커피 테이블이 있으면 거기에 선반 다리를 붙인 후 나무 판자 하나를 올려놓으면 됩니다.

 

제가 또 이번에 새로 한 일 중 하나는 커피 테이블 폭에 맞추어서 자판 대를 잘랐다는 것입니다. 공간이 충분하면 굳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방이 작아서 최대한 공간을 절약하기 위해 테이블을 벽에 바짝 붙이느라고 튀어 나온 부분을 잘랐습니다. 저희 집에 전기톱이 없어서 일단 자를 곳을 표시한 후 나무 판자를 들고 일단 Home Depot에 갔더니, 거기서 일하시는 할아버지께서 친절하게도 공짜로 잘라 주셨습니다(Thanks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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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 낸 표면이 저렇게 매끈한 것은 제가 자른 단면에 스카치테이프를 붙여 두어서 그렇게 보입니다. 이것도 굳이 안 해도 되는 것이지만 혹시 톱밥이 흘러나올까 봐 해 보았습니다.

 

커피 테이블 자체만 놓고 보면, 혹시 이게 앞으로 기울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의도적으로 심하게 누르지 않는 한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단 제가 전에 사용하는 동안 그런 일은 없었고, 무거운 모니터가 뒤쪽으로 놓이기 때문에 무게 중심은 더욱 가운데로 이동이 됩니다.

 

이것으로 커피 테이블의 변신 작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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